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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 "비트코인 폭락하진 않을 것"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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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헤지펀드 계의 거물 조지 소로스. ⓒ AFP=News1 자료사진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 헤지펀드 업계의 거물인 조지 소로스가 제3세계의 독재자들 때문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폭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 중인 소로스는 25일(현지시간) WEF 경제 세션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소로스는 “암호화폐는 거품(bubble)이며,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이 아니지만 전세계 권위주의 내지 독재 국가에서 비트코인을 비상 저축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어 폭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암호화폐는 하루에 25% 폭락하는 등 변동성이 너무 심하다”며 “암호화폐는 화폐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암호화폐를 난민을 위해 쓸 수는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난민들이 자국에서 자산을 암호화폐로 바꾼 뒤 망명한 나라에서 이 암호화폐를 현지의 화폐로 교환하는 방법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이날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핵 대응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소로스는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 보유국이 됐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핵전쟁을 향한 길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북한이 핵무기 능력을 최대한 빨리 개발하도록 하는 강력한 유인책이 되고 있으며, 다시 미국이 선제적으로 우월한 핵 능력을 사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로스는 핵 전쟁을 막기 위해 ‘당근과 채찍’ 전략을 제시했다. 북한이 더 이상 핵무기 개발 능력을 발전시키지 않도록 보상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로스는 이어 “트럼프 행정부는 전 세계 위험요소”라며 “2020년 (미 대선 때) 혹은 그보다도 더 빨리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를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정치적 영향력을 동원하겠다고 선언했다.

 

원문보기 http://news.nate.com/view/20180126n29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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