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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열풍' 진정한 승자는 TSMC,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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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 채굴을 위한 장비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SMC는 지난 18일 지난해 매출 9774억 대만달러(약 35조4800억원), 순이익 3431억 대만달러(12조45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각각 전년보다 3%씩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TSMC는 6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허리메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회에서 "아이폰X 등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와 비트코인 채굴용 수요 증가가 실적 성장을 이끈 두 가지 요인"이라며 "암호화폐 관련 성장세가 눈부시다"고 강조했다.

TSMC로부터 비트코인 채굴기용 반도체를 대량 구매한 사업자는 대표적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비트메인이다.

그러나 비트코인 채굴기용 반도체 수요가 올해도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중국과 한국 등 각국 정부가 강도 높은 규제를 예고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출렁이고 있기 때문이다.

류더 TSMC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하반기 비트코인 채굴용 수요가 많이 증가했다"고 말한 뒤 "암호화폐는 아직 초기 발전 단계로 향후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인공지능(AI)의 딥러닝과 암호화폐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은 향후 반도체 혁신과 수요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원문보기 

http://news.nate.com/view/20180122n3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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