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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은 왜 반토막 났나…열흘간 가상화폐 시총 395조원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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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은 왜 반토막 났나…열흘간 가상화폐 시총 395조원 증발

 

韓정부 규제·씨말리는 中·감독 강화 러시아·美 주당국 경고 등 악재 쏟아져

비트코인 가격은 왜 반토막 났나…열흘간 가상화폐 시총 395조원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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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18일 서울 중구의 한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투자자가 시세표를 살피는 모습. (연합뉴스)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화폐)의 가격이 급락하면서 전체 시가총액이 지난 7일 이후 3700억 달러(약 395조원) 증발했다.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2월 2만 달러에 육박했으나 17일(현지시간) 한때 9499.83달러까지 급락해 반토막이 났다.

지난 1년간 비트코인 가격은 1200% 이상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기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나스닥 등 3대 지수가 22%~30% 수익률을 기록한 것과는 비교가 안 되는 엄청난 수익률이었다.

잘나가던 비트코인 가격이 이처럼 한순간에 무너진 이유가 무엇일까.

미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최근 가상화폐 시장에 악재가 된 원인을 분석하면서, 그중 한국정부의 규제로 인한 타격을 첫 번째로 꼽았다.

① 韓정부발 규제 타격

전체 가상화폐 시장에서 거래 물량이 상위권에 있는 한국에서 규제당국이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엄격한 규제에 나서고 있다. 자금세탁과 위험스러운 가상화폐 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거래소에 대한 과세를 포함해 다양한 방안들을 구상중이다. 이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켜 시장에서 매도세가 몰리면서 가격이 급락한 원인의 하나로 분석된다.

② 가상화폐 감독 늘리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 가상화폐에 대한 더 많은 감독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가상화폐에 대한 감독이 러시아 중앙은행을 중심으로 검토됐다면, 앞으로는 입법부의 규제가 절대적으로 요구될 것이라는 게 푸틴 대통령의 견해다.

③ 가상화폐 씨 말리는 中

중국은 이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를 실행하고 있다. 가상화폐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새로운 비트코인을 채굴하는데 필요한 전력 공급을 차단할 뿐 아니라 가상화폐 거래 자체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와 제한에도 나서고 있다.

④ 美 주당국 경고 받은 거래소 폐쇄

미국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커넥트는 미승인 매매를 했다는 이유로 주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았고, 이후 가상화폐 거래를 중단했다. 비트커넥트가 이미 발행한 코인 ‘비트커넥트코인’ 가격은 거래소 폐쇄 발표 후 94% 급락했다.

⑤ 비트코인 선물도 급락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1월분(17일 만기)은 42% 급락했고,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1월분(26일 만기)도 42% 하락했다. CME의 비트코인 1월물은 이론상 만기 시점에 변동성이 추가될 수 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원문보기 
http://news.nate.com/view/20180118n1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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