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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클래식과 관련한 사건 'DAO 해킹" 사태

익명 0 180 0

해킹으로 분절된 블록체인

                                                            

이 사건을 바로 ‘DAO 해킹’ 사태라 부릅니다.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nization)란 탈중앙화된 자율 조직(시스템)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어떤 조직도 소유할 수 없는 것으로 자율적인 합의하에 프로세스가 실행되는 분산화되는 시스템으로 작용되는 것을 지칭합니다. 그런데 DAO contract의 취약점을 이용해 약 360만개의 이더리움(당시 시가로 640억 상당)이 도난당하는 사건이 2016년 6월 17일에 발발하고 맙니다. 전체 이더리움의 약 10%에 해당하는 코인이 도난을 당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이더리움 가격은 코인당 21$(USD)에서 13$(USD)로 급격히 하락하게 됩니다.

 

해커들은 도난한 이더리움을 무한 나누기 방식을 이용해 자신들의 지갑으로 인출했습니다. 원칙대로라면 나누기를 하는 과정에서 DAO 토큰이 없어지는 것이 맞는데 해커들의 약점을 받은 시스템에서는 마치 DAO 토큰이 살아있는 것처럼 만들어져 결국은 인출에 성공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해킹 당한 이더리움이 바로 인출되지는 않았습니다. 인출한 이더리움을 움직이려면 나누기를 한지 48일 후 자금을 출금할 수 있다는 DAO 규정 때문입니다. 덕분에 사건을 파악한 지 27일 안에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조치를 취했고 이로써 해커들이 가져간 이더리움은 모두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것이죠.

 

‘소프트 포크(Softfork)’ vs ‘하드 포크(Hardfork)’

                                                             

그렇다면 DAO 해킹에 대한 해결 방법을 살펴봅시다.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이루어졌기에 기존 거래의 해킹과는 다른 방안을 고안해야 했습니다. 만일 은행이 해킹을 당했다면 먼저 계좌를 동결하고 거래를 무효화 시킨 후에 계약을 파기하면 됩니다. 그러나 블록체인 시스템 안에서의 해당 지갑은 소유자의 키가 없는 한 누구도 건드릴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때문에 개발자들은 해커들이 인출하기 이전에 빠른 조치를 취해야 했습니다. 그들이 제시한 두 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소프트 포크(Softfork)’라고 불리는 방식으로 DAO와 해당 Child DAO의 이동을 정지하는 방법입니다. 다음은 ‘하드 포크(Hardfork)’라는 방식으로 토큰 보유자들이 이더리움을 되돌려 받게 하는 것이죠. 처음에는 전자인 소프트포트 방식으로 결정을 내리려 했으나 해당 소프트포크 시간대에 DOS 공격이 제보되는 바람에 결국은 취소를 하게 됩니다. 소포트포크가 취소되자 모든 피해자들은 이더리움을 돌려받을 수 있는 하드포크 방법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게 됩니다. 결국 2016년 7월 20일에 하드포크가 단행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됩니다.

 

다시 말하자면 하드포크란 블록체인을 인위적으로 분절하는 작업입니다. 하드포크로 인해 이더리움은 기존의 체인에서 새로운 체인으로 분절되며 나눠지게 된 것이죠. 즉, 잘못된 거래기록을 없애기 위해 사용자들은 새로운 장부로 교체를 진행한 것입니다.

 

새로운 블록체인을 거부하다.

                                                          


계획대로 진행한다면 하드포크로 분리된 기존의 체인을 버려져야 합니다. 그런데 인위적인 분절을 반대해온 사용자들은 기존의 체인을 버리지 않고 거기에 계속해서 블록을 형성합니다. 즉 새로운 장부를 받아들이지 않고 기존의 장부를 그대로 쓰겠다는 입장이죠. 이로써 이더리움은 두 개의 체인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결국 하드포크 이전의 이더리움이 코인 거래소 폴로닉스(Poloniex)에 ‘이더리움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2016년 7월24일에 상장이 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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